 ▲사진설명=12일 진주경찰서에서 열린 진주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강순복 진주교육장, 강신홍 진주경찰서장, 이창희 진주시장, 유계현 시의회의장(왼쪽부터)이 사회안전망 구축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진주경찰서는 12일 오전 이창희 진주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12년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지역의 법질서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2008년 구성된 치안협의회는 시장, 경찰서장, 등 관내 13개 주요 기관·단체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본회의에 앞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위기 아동 등 조기 발견 및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와 경찰, 의회와 교육 기관이 MOU를 체결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주변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식 살인과 폭행, 그리고 성폭력 범죄 등 심각한 사회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치안협의회가 개최된 만큼, 매우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에서도 치안인프라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범죄취약지 방범용 CCTV 등 안전시설 설치와 더불어 기관,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추진과 관련, 추진사항을 분석하고, 아동성폭력 예방 교육도 병행해 안전한 학교 진주교육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신홍 진주경찰서장은 “시민의 치안과 관련된 이러한 사안에 대해 위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뜻을 모아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번 협의회가 시민의 안전 욕구에 부합하는 치안 경쟁력을 유지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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