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와 여가선용을 돕기 하반기 문화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하반기 공연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진주박물관 앞마당과 강당에서 열린다.

2012년 하반기 문화공연의 시작은 15일 오후 6시 도내 최고 수준의 플루트 연주단체인 ‘아이네 플루트 앙상블’의 관악기 연주를 감상 할 수 있으며, 이어 22일 오후 7시에는 7080세대를 추억 속으로 젖어들게 할 ‘늘봄’ 밴드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9월 마지막 주인 29일오후 3시와 6시에는 모든 세대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고재경의 마임콘서트’가 펼쳐진다.

10월 첫 주 6일에는 하와이 민속현악기인 우쿨렐레 연주를 ‘꾀꼬리 우쿨렐레’ 연주단체를 통해 경험할 수 있고, 10월 13일 오후 6시에는 자주 접하기 힘든 금관5중주의 연주를 ‘경남브라스 콰이어 합주단’이 펼친다. 10월 20일 야외 마당에서는 ‘김창완 밴드’가 잊고 있던 꿈을 꾸게 만드는 아름답고 열정적인 노래를 선물한다. 10월 27일에는 경상대학교 남여 중창단 ‘With’가 하반기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관람예약은 선착순으로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 교육행사, 문화공연-共感(공감), 공연예약 순으로 하며, 박물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공연은 예약 없이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진주박물관 관계자는 “문화공연 ‘共感(공감)’은 지금까지 격주 토요일에 개최됐지만 올해 하반기 부터는 매주 토요일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국립진주박물관이 제공하는 9월과 10월의 문화공연과 더불어 지역민들 모두가 풍성한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