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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남중부 19개 배구팀이 참가해 4개조로 나눠 6일 부터 예선을 치렀으며, 제천중, 남성중, 송림중, 진주동명중 4개팀이 4강에 올라 혈전을 펼쳤다.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충북 청원의 각리중학교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진주동명중 배구부는 전북 익산의 남성중학교를 만나 1세트를 25대 20, 2세트를 25대 15로 누르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진주동명중학교는 올해 3월 열린 2012 춘계 전국남녀중고 배구연맹전, 5월에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마저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하며 배구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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