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을 지낸 강 비대위원장은 지난 2010년 6·2 지방 선거 당시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섰다가 김두관 전 지사와의 단일화를 통해 정무부지사를 역임했고, 지난 7월 통합진보당 대표 경선에서 구당권파측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비대위원에는 민병렬 전 대표직무대행, 이혜선 전 최고위원, 유선희 전 최고위원, 오병윤 원내대표, 김승교 민권연대 공동의장, 심문희 전국여성농민회 총연맹 사무총장, 안동섭 전 경기도당 위원장 7명을 인준했고 사무총장은 안동섭 비대위원, 공동대변인은 이상규 의원과 민병렬 비대위원이 맡기로 했다.
통합진보당은 또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대선기획단을 설치하고 10월20일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하는 등 대선 기본 방침도 확정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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