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전초교 화합 친전대회 참가
이 날 대회는 광양 용강초, 화순 능주초, 광양 서초, 공공축구클럽팀, 진주천전초가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그동안 성인팀 위주에 교류전은 많이 있었지만 초등학생 축구클럽 간의 교류는 많이 있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천전초등학교 축구반은 학교 동아리 축구반으로써 방과후 시간과 학생들의 취미와 여가시간 활용이라는 취지에서 훈련한 순수아마추어 팀자격으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천전초등학교 축구부는 1승1무를 거둬, 1승1패한 광양서초와 1무 1패한 공공축구클럽팀을 이겨 경남 초청팀의 우수한 실력을 뽐냈다.
정창교 교장은 “영호남지역 학생들의 우호와 화합을 이루고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는 교육적인 의미가 있는 친선축구대회인 만큼 승부를 떠나 재능 있는 축구 꿈나무 발견과 앞으로 다른 분야에 폭넓은 교류활동으로 더욱더 성장 발전해 나가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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