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도정 질문답변
경남도의회 도정 질문답변
  • 황용인
  • 승인 201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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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진(김해 4)의원=경남도는 창원시가 추진중인 마산석곡 산업단지 조성의 전면적인 타당성 조사 의향이 있는가.

-경남도 강종구 도시방재국장=창원시가 추진 중인 마산석곡 산업단지 조성은 민간사업시행자 (주)향우산업 등 6개사가 전체 18만7000㎡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2009년 2월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하지만 이 지역에 대한 산단조성을 놓고 지역민들이 지하수 개발에 따른 식수고갈과 공장폐수로 인한 하천오염, 교통사고 위험 증가 등 여러가지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창원시와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논의된 사업 시행자의 부채비율에 대한 자기자본 비율 확보와  산업단지 조성과정의 경관계획 문제, 석곡산단의 입주기업의 적정성 등에 대해 다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민원인 해결방안에 대해서 충분한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김해연(거제 2)의원=도내 조선산업 위기 상황에 대한 경남도의 대책과 대안은.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조선사 선박수주가 벌크선, 탱커 등 상선은 수주가 부진한 실정이며 도내 대형 조선사의 경우  해양플랜트 중심으로 수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도내 조선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도지사 서한문을 국회의장과 기획재정부장관, 금융위원회위원장, 채권단에 발송하여 범국가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조선해양산업 발전방안 모색 도지사 간담회를 통해 대형조선사와 중소조선사 상생협력과 채권단의 금융지원 협력 요청과 함께 지식경제부에 행정적 지원도 요청했다.

따라서 경남도는 해양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그린선박기자재와 해양플랜트기자재 프로젝트를 2단계 광역경제권 선도전략산업으로 선정, 2012년부터 3년간 중소해양조선업체에 476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윤권(김해 3)의원=거창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시민단체·지자체와의 불협화음에 대한 이유와 경남도의 역할은.

-경남도 정재민 농수산해양국장=거창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8억원(도비 10억, 군비 8억)으로 지난해 10월 준공해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거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식자재 공급을 하고 있다.

센터는 준공 이후 거창군에서 학교급식지원팀을 신설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올 5월부터 수·발주 등 전체 운영에 있어서 거창군이 직영하고 집·배송은 원협에 일부 위탁하여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운영과정에 식자재 수급과 거창군과의 위탁업체간의 역할 분담 등으로 인해 일부 미비점이 발생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경남도는 직영체제를 통한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인력 확보와 집·배송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일정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단계별로 계약재배 등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우선 구매, 수주·발주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홍순경(양산 1)의원=고리원전 사고에서 경남도도 안전할 수 없는 만큼 절절한 대책 마련이 있는가.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경남도 관내에서는 양산 웅상지역이 고리원자력 발전소와 가장 가까운 지역이지만.반경 10km 이상 떨어져 있어 정부가 정한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원전사고는 사고의 유형이나 기류 등의 영향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절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은 없다고 판단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그 동안 많은 대비를 해왔으나 실제로 엄청난 피해를 낸 것도 잘 알고 있으며 만에 하나 경남도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한 치도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하다 할 것이다.

따라서 경남도는 비상계획구역을 확대 부분 등에 대해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대책을 강구토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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