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허일용 현 조합장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 됐다고 19일 밝혔다.
허일용 조합장은 “선진 임업 기술 보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해 임기 중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당선되는 조합장의 임기는 4년이 아니라 2년 5개월 정도로 줄어든다. 이유는 관련법에 따라 2015년 3월 둘째주 수요일에 조합장 동시 선거를 치루기 때문이다.
농업경영인협회 회장 출신인 허일용 조합장은 지난 2004년 10월 제17대 민선조합장으로 취임 이후 통영산림조합 창립 40여 년만에 처음으로 1억5000여만원의 흑자를 기록하고 첫 출자 배당이라는 전환기를 마련하는 등 조합 발전의 큰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지역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통영/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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