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국토해양·지식경제·농식품부 등 3대 핵심실물 경제분야를 총괄하고 있으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간사직을 겸하고 있다.
특히 여 의원이 지역발전추진단장에 임명될 수 있었던 것은 당내 계파 색채가 없고, 판사출신 특유의 꼼꼼함으로 일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점이 당 지도부로부터 높이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고 한다. 대법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때마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공약을 취합했고,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역공약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여 의원은 “국민대통합을 위해 전 국민이 화합,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지역균형발전 공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 의원이 지역발전추진단장에 발탁됨에 따라 경남도내 핵심 현안사업은 물론 사천항공우주산단, 하동 해양플랜트 R&D 클러스터 구축, 남해~여수간 한려대교 건설 등 지역숙원 사업이 대거 박근혜 후보의 공약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향후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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