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업인 한마음대축제위원회(대회장 이방호)가 주관하는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함주공원 내 다목적잔디구장에서 도군의원,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농업인단체 회원 과 가족 등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어 함안군생활개선회가 준비한 군민화합 인절미 떡말이 행사로 길이 50m( 콩 5대, 떡 6말, 파소 1말)에 100여명 기관 단체장 참가 인절미 만들기로 화합을 다지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
오후에는 또 윷놀이, 훌라후프, 단체줄넘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열려 농업인과 그 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노래와 춤 등 농업인들의 숨겨 둔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노래자랑 시간이 펼쳐졌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 축제는 관내 단체가 하나 되어 행사의 규모를 키워 경쟁력과 저변을 높이고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며 “고유가와 국제경기 침체 등 힘든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해온 농업인들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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