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업인 한마음대축제18·19일 열려
함안군 농업인 한마음대축제18·19일 열려
  • 여선동
  • 승인 2012.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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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농업인 한마음대축제위원회(대회장 이방호)가 주관하는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함주공원 내 다목적잔디구장에서 도군의원,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농업인단체 회원 과 가족 등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하나되는 농업인 다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함안군 최초로 관내 농업인 7개 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 농민회, 여성농민회, 4-H본부, 영농4-H회)가 단체별로 열리던 농업인 축제를 하나로 통합 개최하여 화합을 다졌다. 하성식 함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태풍으로 인해 많은 농업인이 참가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고,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고생을 했다. 아무쪼록 농업인 대축제가 농군 달성을 위한 화합과 결속의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며 어려운 농업현실에도 함안농업의 활력화를 위해 성실히 노력해 온 우수농업인 26명에게 자랑스런 농업인상 등 상장과 감사패,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함안군생활개선회가 준비한 군민화합 인절미 떡말이 행사로 길이 50m( 콩 5대, 떡 6말, 파소 1말)에 100여명 기관 단체장 참가 인절미 만들기로 화합을 다지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

오후에는 또  윷놀이, 훌라후프, 단체줄넘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열려 농업인과 그 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노래와 춤 등 농업인들의 숨겨 둔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노래자랑 시간이 펼쳐졌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 축제는 관내 단체가 하나 되어 행사의 규모를 키워 경쟁력과 저변을 높이고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며 “고유가와 국제경기 침체 등 힘든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해온 농업인들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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