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오는 21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해 군청과 산하기관의 주차장을 폐쇄하고 직원과 방문민원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주요행사로는 군청 광장에서 그린스타트 실천 선언문을 발표하고 함안군 그린리더협의회와 함께 가야시가지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두행진 등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 행사참여자에게는 주차 알림판과 멀티텝을 배부하고 그린스타트 녹색생활실천 약속을 받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장거리 출.퇴근 직원을 위하여 벽산블루밍과 칠원 자이아파트 중리방향과 함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청까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군청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일 년에 단 하루 자동차를 쉬게 하는 것이 작은 실천일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한다면 우리의 소중한 터전인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함안/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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