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예산 삭감…내년에 4곳 준비
올 겨울 도내에서 순환수렵장을 운영하는 시군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수렵장 개장 시군이 한 곳도 없게 됨으로써 올해부터 경남도가 운영키로 했던 시군별 순환수렵장에서 자체단체를 묶는 권역별 순환수렵장이 일선 시군의 비협조로 시작부터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야생동물의 서식밀도 조절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진주, 사천, 남해, 하동 등 4개 시군을 묶어 권역별 순환수렵장 운영을 위해 해당 시군이 당초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져 내년부터는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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