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친환경농업인대회·진주 농업인학습단체 대축전
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농산물을 알리는 행사가 21일 도내 곳곳서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식전 문화공연에 이어 개막식에는 친환경생태농업대상 수상식이 열린다. 오후 1시에는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함양 물레방아축제 기간 열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부터 23일까지 운영되는 경상남도 친환경농업관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체험관,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시관,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홍보관 등 21개 부스를 둘러 볼 수 있다.
체험관에는 유기농쌀로 만드는 떡메치기 체험과 인절미 시식을 할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시관은 도내 시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환균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친환경농업인의 단합을 도모하고,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친환경농업 확산의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농산물축제와 연계해 시군별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홍보를 펼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진주에서는 도내 2500여명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농업·농촌 학습단체의 최대축제가 열린다.
농업 대표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와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경상남도4-H본부 4-H연합회는 21일 오전 10시 진주시 초전동 소재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12경남농업인학습단체 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악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농촌발전 우수회원 표창식, 시군 정보교류 등의 시간을 가진다. 특히 시군별 농특산물 전시가 함께 열려 일반 소비자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날 오후 12시 10분에는 초전동 경상남도농업기술원으로 이동해 4-H노래비 기념탑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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