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에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관객상영서비스가 시작된다.
키즈 프로그램은 '스카이 포스 3D', '아르준',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009 리-사이보그' 등 총 5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김윤애 구연동화 선생을 초청해 자막을 읽기 어려운 아이들도 쉽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7~12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오전 10시에 상영되며, 현장구매 시 어린이와 함께 온 동반 1명에게 무료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실버 프로그램은 60세 이상의 관객을 위한 상영프로그램으로,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메가박스 부산극장 1.2관, 소향 뮤지컬센터에서 상영하는 모든 작품에 해당된다. 실버 관객과 동반하는 1명에게 현장 구매 시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동반인은 나이제한이 없어 가족 혹은 친구와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시 ? 청각장애인 전용관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화면해설과 자막해설 등의 영상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영화 관람을 돕는다. 또 사랑의 열매를 통해 시 ? 청각장애인 전용관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키즈 실버관객임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구매 시에만 키즈 실버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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