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이정훈 군의회 의장, 정성균 경찰서장, 최길명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민방위대장, 주부민방위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민방위 유공자 표창, 국무총리 기념사, 민방위대원 신조낭독, 민방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안보과 주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경이 금남면주부민방위기동대장과 하동읍주부민방위기동대(단체)가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김응무 적량면민방위대장을 비롯한 지역민방위대장 및 대원 10명과 화개면 소미정 씨 등 공무원 3명이 하동군수 표상을 받았다.
조유행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온 민방위 창설 37주년을 맞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각종 재난에 민방위가 핵심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부대행사로 정종한 국가미래전략아카데미 사무총장을 초빙해 ‘북한 정권의 변화와 우리의 대비’를 주제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하동/여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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