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진주복합수지공장 기공
GS칼텍스 진주복합수지공장 기공
  • 김순철
  • 승인 201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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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고용창출·연 2500억 생산유발 효과 기대

▲사진설명=GS칼텍스가 지난 21일 지수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단 건설에 나섰다.

 

국내 에너지 업체를 대표하는 GS칼텍스가 지난 21일 지수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단 건설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이날 오전 이창희 진주시장, 지수면민, 시민,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및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수면 압사리 일원에 연면적 12만2000㎡ 규모의 친환경·첨단시스템을 갖춘 복합수지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심해준 허동수 회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진주복합수지공장 건설로 GS칼텍스가 세계적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수일반산업단지에 건설되는 GS칼텍스 진주복합수지공장은 1~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 공사가 2013년 9월 완공, 2단계 공사는 2015년 완공예정으로 추진되며, 2013년 9월에는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장가동이 되는 2015년 이후에는 2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 2500억원 정도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칼텍스 복합수지공장으로 선택된 지수면 압사리 일원은 물류와 용수, 전력 등 공장입지 여건이 뛰어나 GS칼텍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지수일반산업단지를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지정승인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담팀(T/F)을 운영하여 일반적으로 1년이상 소요되는 것을 3개월 이내에 단축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은 “이날 점심식사를 같이한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이 향후 진주에 투자를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면서 “허 회장이 진주를 폴리머사업부문의 중심센터로 육성하고, 첨단에너지 R&D부문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GS칼텍스 진주복합수지공장 설립을 계기로 진주시는 그동안 소규모 영세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탈피하는 전기를 맞게 됐다. 또한 민선5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온 기업유치를 통한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민선 5기 출범이후 진주시는 GS칼텍스 외에도 GS리테일, 보광패밀리마트, 하이즈항공,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등 대기업유치와 함께 유망 중소기업의 잇따른 유치로 6500여명의 고용창출과 1조원 가량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국내 많은 투자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진주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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