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5회 TPO 포럼에서 다양한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4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맹곤 김해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말레이시아 페낭시에서 열린 제5회 TPO 포럼에 참석했다.

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TPO)가 주관하고 말레이시아 페낭시가 주최한 이 포럼에서 김 시장은 ‘세계문화유산의 보호와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TPO 회원도시의 문화유산을 교류하고 서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김 시장은 또 현재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야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페낭시 실무자들로부터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중 참가도시 시장들은 페낭시의 TPO 우정공원에 기념식수를 하고 조형물에다 서명했다.

또 페낭시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을 답사하면서 세계문화유산 보호 켐페인을 펼쳤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환송만찬장 인사말을 통해 김해시를 홍보하면서  회원도시 상호간 관광교류를 주문했다.

한편 포럼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 입구에는 김해시 관광홍보부스를 설치했다. 시는 참석자들에게 홍보물과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관광마케팅 활동도 벌였다.

김해/한용기자

제5회 TPO포럼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김해시 관광홍보부스에서 김맹곤 김해시장과 최성렬 문화광광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