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수확 벼 적정온도로 서서히 말려야
[농사메모]수확 벼 적정온도로 서서히 말려야
  • 경남일보
  • 승인 201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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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태풍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함께 추석을 맞아 조생종 과일은 적기에 수확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해야 한다. 특히 벼 적기수확과 김장채소 생육초기 병해충방제, 사료작물 적기파종, 가축사양관리 등 적기영농에 유의한다.

      

■벼농사

 벼 수확에 알맞는 시기는 한이삭의 벼알이 90%이상 익었을 때다. 수확한 벼는 종자나 품질에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조생종은 이삭팬후 40~45일 중생종은 45~50일 중만생종은 50~55일이 수확적기다.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C에서 종자용은 40˚C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야 한다.  콤바인으로 수확작업을 할 때는 아침 이슬이 마른 후에 벼베기를 하고 적정 작업속도를 반드시 지켜서 벼 손실을 최소화 해야 한다.

  

■채소

 김장채소 생육초기에 진딧물, 배추좀나방 및 담배거세미나방 유충 등의 병해충을 방제한다. 특히 배추좀나방은 다른 해충에 비해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기 때문에 약제를 바꿔가며 방제해 약효를  높인다.

 난지형 마늘 파종시기는 9월 하순~10월 상순경으로 적기에 파종한다. 씨마늘은 1쪽 무게가 5.1~7.5g 되는 큰 마늘쪽과 병해충 피해가 없는 씨마늘을 골라 종구소독을 한다.

■과수

 수확기에 접어든 과실은 적기에 당도와 맛 색깔 등 품질을 잘 살펴서 수확해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 출하한다. 요즘 소비자들은 작은포장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규격포장으로 출하해서 소비자들의 욕구충족으로 판매를 늘린다.

 특히 사과의 노린재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사전에 관찰해 방제한다.

■축산

 논뒷그루 사료작물의 파종적기가 10월 말까지이지만 자운영,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은 가능한 빨리 파종을 해야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벼베기 10~15일전에 10a당 5~7kg의 충분한 양을 뿌려 적정발아율 유지로 생산량을 늘린다.

 요즘 한낮에는 따뜻하고 밤과 새벽에는 쌀쌀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어린 가축은 온습도, 환기 등 외부 환경관리에 주의한다.

자료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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