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논에서 볏짚을 수거하고 유기물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유기물과 규산 함량이 12 %씩 줄어 토양이 단단해져 물리성이 나빠지고 뿌리 발육이 저해되며 병해충 발생도 많아진다고 23일 밝혔다.
볏짚을 수거한 논에 가축분뇨 퇴비와 액비를 3:7 비율로 뿌려주면 화학비료 보다 유기물 17 %, 유효인산 11 %, 토양공극률 1.7 %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분뇨 퇴·액비 시용량은 사료작물 종류나 벼농사의 사용기준과 토양의 지력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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