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가 24일 의창구 북면 최규천씨 자택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회 안덕화 회장, 심상범 수석부회장, 김용식 창원시 지역운영위원장, 김종주 도회감사, 창원시 협의회 성진경 총무, 의창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고쳐주기 대상자로 선정된 최씨는 홀로 생활하며 형편이 넉넉치 않아 낡고 오래된 집을 수리하지 못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그동안 난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번 기회에 출입문을 교체하고 부엌문, 창문을 모두 플라스틱 창호로 마감을 하고 바닥도 전기판넬로 난방시공했다.

안덕화 회장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서 부족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찾아 저소득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의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업은 도회 지원금과 해당 지역 회원사들의 무료봉사 및 지역의 후원을 받아 이뤄진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