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한표 의원(거제)이 24일 새누리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입당 배경으로 “거제시민들의 81%가 새누리당에 입당해 일하라는 요구가 있었고, 새누리당도 국회 과반의석 부족으로 인해 운영에 차질이 빚게 되자 입당 요청이 있어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제 경찰서장 출신인 김 의원은 1993년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 거제경찰서장 등을 지냈으며 16대, 18대 총선에 출마해 낙선했다가 지난 4·11총선에서 거제에 무소속으로 나서 당선됐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제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입당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벌이는 등 새누리당 입당을 검토해 왔다.
김응삼·거제/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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