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부산서 개최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부산서 개최
  • 고상렬
  • 승인 201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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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24일 오후 1시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제5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의원과 정부 고위인사, 각국 외교사절 등 1000여명의 초청내빈과 해양경찰관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덕 해경청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60여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과 다가올 미래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더 큰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완벽한 바다치안을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상환 치안감(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구관호 총경(해양경찰청 항공과장)과 윤병두 총경(부산해양경찰서장)이 녹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김시억 경정(해양경찰청 국유재산팀장) 등 6명의 해양경찰관이 근정포장을, 정욱한 경정(해양경찰청 미래비전팀장) 등 10명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식후 행사로 신조 함정인 3012함 취역식과 함께 함정 공개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주작함으로 명명된 3012함은 3000t급 대형 경비함정으로 길이 112m, 최대속력 시속 52㎞에 이르며 제주 남방해역에서 해상안전 관리 및 해난구조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해양경찰청은 기념식 외에도 해양경찰의 날(9월10일)을 전후하여 전국 릴레이 헌혈, 도서지역 봉사활동, 함정 공개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1953년 부산에서 658명의 대원과 6척의 작은 경비정으로 출범해 현재 1만 인력과 300여척의 함정을 보유한 세계 유수의 해상치안 기관으로 성장했다.

부산/고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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