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향 가는 길 흥겹게"
하동군 "고향 가는 길 흥겹게"
  • 여명식
  • 승인 201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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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 혼잡 없는 흥겨운 고향길이 되도록 교통도로 서비스 일제 점검과 함께 서울 등 주요 노선의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다음달 3일까지를 ‘흥겨운 귀성길, 체불 없는 건설사업장’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비상근무와 현장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우선 연휴 귀성·귀경 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하동, 서울∼진교 시외버스를 총 52회 증회하고, 택시 야간당직제를 통해 심야시간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오는 28일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하동행 막차는 밤 10시 30분(30분 연장 운행)이며, 28·29일 진교행 막차는 저녁 7시 40분(10분 연장)이다.

또한 24시간 차량 고장수리를 위해 차량정비 및 견인업체가 무휴 대기 근무하며 터미널등 정체 예상구역에는 경찰력을 배치하는 한편, 지역 주민의 차량 접근을 자제토록 해   귀성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 밖에 깨끗한 승객 대합실과 화장실 유지관리를 위해 상시 청소를 실시하고, 운수 종사자에 대한 안전·친절교육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유지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국도 등 273개 노선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도로변 풀베기와 표지판 정비, 포장도로 보수 등을 실시해 정취 넘치는 고향 분위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노사가 함께하는 추석절 건설사업장 체불 없애기와 노임 일찍 지불하기 운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건설과에 체불임금 대책반과 체불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전 사업장에 대한 임금미지급 실태와 자재·식대 등 체불여부 등을 파악하는 동시에 체불신고 접수를 통해 추석 전에 사업장 체불을 모두 해결할 방침이다.

하동/여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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