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ITU 월드컵대회 성황리에 열려
통영시는 ITU(International Triathlon Union, 국제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에서 승인된 8개국 세계 월드컵시리즈로 국내 유일한 국제대회인 2012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를 20일부터 23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및 통영시 일원에서 33개국 1550여명의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 대회는 22일 오전 8시부터 월드컵 여자경기를 시작으로 2일간 경기를 가졌는데 여자 월드컵 경기 1위는 뉴질랜드의 Nicky Samuels, 2위는 폴란드의 Maria Czesnik, 3위는 일본의 Yuka Sato 선수가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오전 11시 남자 월드컵 경기는 MBC TV에서 전국 생방송으로 대회를 중계했다. 전년도 우승자인 러시아의 Dmitry Polyanskiy 선수가 올해도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폴란드의 Mare k Jaskoka, 3위는 러시아의 Igor Polyanskiy 선수가 차지했다
다음날 벌어진 주니어 경기에서는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최규서 선수가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면서 앞으로 통영시 직장운동경기부의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고, 동호인대회는 연령대별 1 2 3위를 가리는 경기로 서울 출신의 조가온 선수(29)가 동호인 중 가장 뛰어난 기록으로 경기를 완주했다
특히, 올 해는 KBS 제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팀에서 대회에 참가해 윤형빈, 주상욱, 김국진, 김준호 씨가 완주를 했고 경기 진행상황을 방송으로 촬영해 조만간 방영될 예정이며, 다큐멘터리 3일과 전국시대 등 다양한 지상파 방송매체에서 대회관련 방송을 촬영, 통영이 명실상부한 트라이애슬론 대회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통영/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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