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국장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경남과 도민들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격전지 경남에서 65% 이상 득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도지사 경선 후보들은 '박근혜'라는 이름 석자에 기대 표를 구걸할 후보들"이라며 "본인이 추락해 가는 경남을 미래가 기다려지는 곳으로 만들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차 국장은 "도민들을 대변하기엔 너무 잘난 후보, 당선될 때 임기를 채우겠다고 거짓 약속을 한 후보로는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산고와 경남대를 졸업하고 공채로 당에 들어간 뒤 7년여간 경남도당 당직자를 거쳐 중앙당 조직국 부처장, 원내대표실 보좌역, 정책위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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