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2개 한반도 비켜가…직접 영향 없어
올 추석 경남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28일 오후부터 30일까지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30일 밤부터 10월1일까지는 점차 기온이 떨어지면서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추석 당일인 30일 밤에는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2일부터 10월3일까지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
제17호 태풍 즐라왓과 제18호 태풍 에위니아가 북상하고 있으나 두 태풍 모두 일본을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겠다. 다만 17호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10월1~3일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물결이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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