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웠으나 전쟁 중이라 훈장증만 수여받고 미처 훈장을 받지 못한 고(故) 정대순 참전용사(이등중사)를 대신해 유가족 정장효(아들·창원)씨가 화랑무공훈장을 전수받았다.
고 정대순 이등중사는 1950년 11월 입대해 33포로경비대, 춘천지구수용소, 6사단 등에서 복무했으며 1954년 4월 전역했다. 또한 군과 부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병한 원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윤창진 예비군 지휘관 등 5명이 근속 30주년 기념휘장을 받았다.
39사단은 경남지역을 방호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만반의 현행 작전수행 태세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태풍 피해복구 대민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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