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한국국제대학교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맞아 독도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의 외교적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국제대학교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맞아 ‘독도 플래시몹’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국제대학교 총학생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2012년 한국국제대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씨름, 줄다리기, 포대자루 옮기기 등 이색적인 민속경기와 함께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알리기 위해 ‘독도 플래시몹’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독도 플래시몹’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국제대학교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알리기 위해 플래시몹을 진행한 영상자료를 UCC로 제작해 국내외적인 홍보와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박원희 총학생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만 즐기고 끝낼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플래시몹을 계획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는 한국국제대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