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궤적, 살아있는 지혜를 만나다'
'100년의 궤적, 살아있는 지혜를 만나다'
  • 이홍구/김상홍
  • 승인 2012.09.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특별전 합천서 개막

▲사진설명=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일대기 특별전과 해인사 100년 전 모습 사진전이 열린 대장경천년관에서 선해 해인사 주지스님과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하창환 합천군수 등 참석자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일대기 특별전과 해인사 100년 전 모습 사진전이 26일 오전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천년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선해 해인사 주지스님,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하창환 합천군수, 윤상기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 열린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기념행사의 하나로 축전 조직위원회가 기획했다. '100년의 궤적, 살아있는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성철 스님 유품과 사진 60점, 스님의 생애와 다비식 영상, 해인사 100년 전 사진 40점, 2011 대장경축전 기록사진 60점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성철 스님 일대기 특별전에 전시된 낡은 누더기, 손수 기운 덧버선, 검은 고무신에 직접 쓴 글씨 등은 스님의 청빈하고 구도적인 삶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해인사 100년 전 사진전에서는 천년고찰이자 법보(法寶)사찰 해인사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인사는 미국 CNN방송에서 선정한 '한국의 가볼 만한 곳'에도 선정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성철 스님의 상좌인 원택 스님은 "수행자로 일생을 사셨던 스님의 면목들이 많은 사람들의 신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경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전시전은 조선 8경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가야산 단풍과 홍류동 소리길이 함께 어우러져 잔잔한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구·합천/김상홍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