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진주지점 존치를”
“한국감정원 진주지점 존치를”
  • 박철홍
  • 승인 2012.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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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천 상공인들, 국토부에 건의

진주상공회의소는 사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국감정원 진주지점 존치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국토해양부, 국회, 지역국회의원 등 주요 기관 8곳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1월 30일 제9차 이사회를 열어 본점과 지점 조직 개편 차원에서 2013년초 진주지점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한국감정원 진주지점은 1978년 12월 개점 이래 2개시(진주시, 사천시)와 6개군(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을 관할하는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민원기관으로 폭증하는 지역민의 감정평가 요구를 수행하고, 토지 등 공·사유재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왔다.

진주지점이 폐쇄되면 경남 면적의 1/2, 인구의 1/4을 차지하는 서부경남 지역민들은 왕복 3~4시간이 걸리는 창원지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또한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경남혁신도시와 진주·사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가능성, 하동에 조성되고 있는 조선산업단지 등을 감안하면 감정평가 수요는 향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상의 관계자는 “진주지점을 폐쇄한다면 서부경남 지역민과 상공인들은 감정평가 업무 처리를 위해 추가로 시간·경제적 부담을 해야 돼 경제활동 위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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