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억 8900만 원 투입…첨단 교육시설 확보
경상대학교에 최첨단 교육연구시설인 ‘BNIT R&D 센터’가 들어섰다.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27일 오전 BNIT R&D 센터에서 권순기 총장, 학무위원, 각 연구원(소)장, 사업단장, 교직원, 관내 기관장, 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NIT R&D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상대학교는 대학본부와 각 단과대학, 공동실험실습관 등에 분산되어 있던 산학협력 관련 부서(산학협력단ㆍ연구소ㆍ사업단)를 한 건물에 이전 배치하여 유기적인 업무협조와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IT R&D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8층 철근콘크리트 라멘구조로 설계면적 1만 4514.56㎡로서, 공사비는 189억 8900만 원이 투입됐다.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은 2010년 2월 교과부로부터 정식으로 인가받아 2011년 3월 첫 개교했으며 그동안 칠암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강의와 교육ㆍ연구를 수행해 왔다.
약학대학 설치는 경상대학교의 26년에 걸친 숙원사업으로 교수와 시설 배정 등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권순기 총장은 “BNIT R&D 센터의 준공으로 산학협력단과 연구소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단을 배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 중견기업의 혁신형연구소 유치와 기초과학연구원의 외부연구단과 같은 대형 사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여력을 갖게 되었다”면서 “고 강조했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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