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 지원하는 사업으로 베트남 교원의 IT 관련 교과 활용과 전문 소양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초청 연수에 참가하는 교원들은 주로 기술학교, 전문대학 등에 근무하고 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베트남의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기술자 배출을 위해 경남교육청의 선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에 대해 배우게 된다.
주요 연수내용으로는 김해 주석초등학교, 창원 명도초등학교, 진주 경남과학고등학교 등 ICT 관련 우수학교를 견학하고 지역 클러스트를 형성하고 있는 도내 한국국제대학교에서 현장 연수를 실시한다.
또 우수기업 견학과 함께 한국문화 이해와 친 한국 정서 함양을 위해 부산·경주 일원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6월 베트남 타잉호아성 관내 ‘타잉호아 평생교육훈련센터’에 컴퓨터 31대 규모의 IT교육센터를 설치해 컴퓨터와 국산 IT기기 및 콘텐츠 등을 제공했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관계자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IT 선진 국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베트남의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면서 “특히 경남교육청의 e-러닝 강점 분야를 교육 수출로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