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 근로복지공단 진주지사가 고용·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의 가입 촉진을 위해 10월 한달간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올 들어 신규 사업자등록 사업장에 대해 안내문·팜플릿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험 가입을 권유한 결과 지난 8월말 기준 고용보험은 1574개소, 산재보험은 1789개소가 각각 가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진주지사 관계자는 “휴업급여, 요양급여, 장해급여, 유족급여 등 산재보상의 많은 혜택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보험료 부담을 이유로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경향이 여전하다”며 “집중 홍보기간 동안 신규로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한 사업주에게는 소속 근로자의 업무재해 발생시 전액보상하고, 고용보험의 각종 지원금 및 장려금 지급, 실업급여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실업급여) 임의가입 제도, 택배·퀵서비스 기사에 대한 산재보험 확대 적용,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주 및 근로자에 대한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산재보험 가입, 보수총액 신고, 고용정보 신고, 고용·산재보험 혜택, 퇴직연금 등 근로복지공단의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국 어디서나 1588-0075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