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은 1일 "국가대표 선수로서 정치가 아닌 운동에만 전념하기로 했다"며 "이번 달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는 분들로부터 많이 혼났다. 스스로 생각이 짧았다"며 "새누리당에도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재범의 정치적 활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상황에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게 자칫 선거 운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김재범은 결국 새누리당에 경북선대위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통보하고 운동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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