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10월. 주말 마다 음악과 함께 넉넉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김해시립예술단에 따르면 오는 6일(토)과 13일(토)에는 내동 연지공원 나무데크와 진영 서어지공원에서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사랑의 인사’를 비롯한 현악 5중주 연주를 선보이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넬라환타지아, 글로리아 등 생동감 있는 합창무대를 펼친다.
이어 27일(토)은 삼방공원에서 시립가야금연주단과 시립합창단이 현대가야금 음악, 대중가요, 팝송 편곡 무대와 다양한 합창무대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정희 김해시 문화예술과 주무관은 "이번 '김해시립예술단의 가을 야외음악회'는 주거공간 가까운 곳에서 가족단위로 편안하게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음악과 함께 넉넉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립예술단은 지난 7월과 8월에도 '한여름 밤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당시 시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이번 가을 야외음악회를 또 다시 마련했다. 김해/한용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