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 연못 인근에 때 아닌 홍매화가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뜨려 아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홍매화는 가을에 꽃이 피면 봄에는 피지 않는 작물이다. 이곳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린 것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나뭇잎이 떨어지면서 나무에 성장호르몬이 작용해 새순을 나게 하는 ‘불시개화’ 현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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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 연못 인근에 때 아닌 홍매화가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뜨려 아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홍매화는 가을에 꽃이 피면 봄에는 피지 않는 작물이다. 이곳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린 것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나뭇잎이 떨어지면서 나무에 성장호르몬이 작용해 새순을 나게 하는 ‘불시개화’ 현상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