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스마트 교육의 이해와 교육현장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전 학교장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 연수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스마트교육 1단계로 선도요원 40명을 대상으로 25시간 연수를 완료했으며 2단계로 8월에 학교 요원(1450명) 15시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3단계로 전 교원을 대상으로 8시간 이상 스마트교육의 이해, 교육현장의 새로운 소통 전략 SNS, e-book 제작과 활용, 스마트기기 바로 알기, 미러링 활용, 구글 문서도구 활용 등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교육연수원에 3개 강의실에 스마트기기, 전자칠판, 클라우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교원 연수 시설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스마트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신진용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과장은 “스마트교육은 기술의 변화, 도구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됐다”면서“스마트교육은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하고 싶은 공부를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 해 우리나라를 인재대국으로 만들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신진용 과장은 또 “교실수업의 그림이 이제는 변해야 한다.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노력은 많은 방법으로 다양하게 이뤄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 돼야 한다”면서“스마트교육은 교사 모두가 만들어가는 것이며 디지털네이티브인 우리 아이들을 위한 시간과 공간이 확장된 넓은 학교수업 개선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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