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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못주강홍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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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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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렁한 것들을 위하여 탱탱해야지

조금씩 그리고

조금씩 다가 가야해

상처를 주면서

상처를 메우는 거야

힘들 때는 한 박자 쯤 쉬는 것도 좋아

틈새에서 간격을 척도하고

조심스레 가슴에다 사리 하나씩 박아 두는 거야

깊을수록 좋지

들어왔던 방향으로는 절대 빠져 나가지 못하는

사랑의 맹세 하나를 세우는 거야

잡은 것인지

잡힌 것인지

어째든 표식 하나를 세우는 거야

 

 

프로필= 진주문인협회회장, 경남문인협회부회장

작품설명= 혼돈과 자기부재의 시대 ,모두의 가슴에 존재의 못 하나씩을 공고히 박아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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