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남도 선수단 결단식이 지난 5일 오후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체전에 경남도 선수단은 총 42개 종목 16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12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한다. 이날 결단식에서 임채호 도지사권한대행, 김오영 도의회의장, 고영진 교육감 및 선수단 300여명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황선필기자 feel@gnnews.co.kr

 

경남도가 전국체전 12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위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경남도는 5일 오후 2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임채호 도지사권한대행, 김오영 도의회의장, 고영진 도교육감 등과 경남선수단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경남은 이번 체전에서 총 42개 종목, 1687명의 선수단(선수 1285명, 임원402명)이 출전하여 12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한다.

이날 결단식에서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식사를 통해 "전국체전 11년 연속 상위권 입상이라는 경남의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체전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경남도가 대한민국 체육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이번 체전을 대비하여 종목별 팀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권역별로 전국체전 참가 임원 및 지도자 간담회(3회)와 경남선수단 회장단 격려(3회)를 개최하는 등 경남선수단의 성적향상을 위해 준비해 왔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는 경기력이 탁월한 서울시와 경기도, 개최지 대구를 제외하고 인천, 부산, 경북 등과 상위권 입상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