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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깊어가는 사천, 축제로 물들다[동서남북]사천시 가을 축제
이웅재  |  woo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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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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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장어잡기 체험행사 모습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사천에서는 항공, 해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축제가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 축제의 물결로 넘실대는 사천에서 낭만을 예약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청정해 수산물과 쪽빛바다가 어우러진 삼천포항으로 놀러오세요~”

깊어가는 가을 밤, 삼천포 대교 공원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싱싱한 회 한점을 맛볼 수 있는 ‘2012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사천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산물축제는 공연과 체험, 전시 및 시식회 등 주제별로 4개 테마 15개 행사를 진행, 청정해역 삼천포항의 우수하고 싱싱한 수산물을 널리 알린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인 초청공연과 수산물 가요제, 불꽃놀이와 수산물 깜짝 경매, 생선회 무료시식회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수산물 축제는 삼천포 대교공원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삼천포 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고, 대부분 행사의 골칫거리인 주차문제도 해결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로 축제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제2회 별주부 고향축제’

우화소설 ‘토끼전’의 유래지인 서포에서 열리는 ‘제2회 별주부 고향축제’가 19일 오후 6시 서포초등학교 자혜분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별주부 설화가 있는 서포면을 홍보하고 자혜분교 농촌 체험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축제의 메인행사인 국악공연에는 (사)강원소리진흥회를 초청해 국악가요를 비롯해 모듬북과 비나리, 판소리, 경기민요 등 한국 전통의 구성진 노래 가락과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 농촌관광연구회원들과 주민들의 어울림 마당이 마련되어 푸짐한 먹거리와 즐거움이 있는 화합의 시간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천시 농촌관광연구회는 자혜분교를 활용해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별주부 설화를 활용해 별주부 문화학교를 운영하는 등 도농교류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천예술제

예술난장을 통해 한바탕 웃음과 예술문화의 향수를 가득 전해줄 ‘제2회 사천예술제’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사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예술난장, 통쾌한 웃음으로!’라는 주제로, 청소년 문화마당과 예술 공연, 체험 행사 등 3개 분야 14개 종류의 다양한 예술행사를 펼친다.

사천예술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심 속에서 순수예술행사를 개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천예술제는 길놀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춤과 노래가 있는 청소년 문화마당,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우리는 하나 공연, 시와 음악, 무용이 있는 사천 사랑애 음악여행의 ‘가을예찬’ 등 대중가요와 현대 무용, 시낭송 등 다양한 장르의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마임공연과 공공미술 벽화그리기, 국악한마당 공연 등 신명나는 예술 난장이 펼쳐지며, 문화예술회관 광장에는 벽화그리기, 연 만들기, 토이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흥과 일상의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블랙이글스 시범비행


▲제8회 경남 사천 항공우주엑스포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8회 경남 사천 항공우주엑스포’가 25일부터 28일까지 사천 비행장 및 항공우주 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야간 연장 및 개최 장소가 확대됨에 따라 풍성한 무대 공연과 문화행사가 기대된다.

경남도와 사천시, 공군제3훈련비행단,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항공우주엑스포는 탑승체험 행사가 새롭게 마련되는 등 시간연장과 공간 확대 등 행사 규모가 커짐으로써 더욱 많은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에어쇼와 항공기 전시 등 메인 행사는 사천 비행장에서, 축하공연 및 일부 체험 전시 부대행사는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그리고, 밤 9시까지 시간이 연장돼 항공체험·전시와 향토음식점 운영 등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고 야간 축하공연과 문화 행사는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25일 공연에는 조항조, 신유, 김상배, 우연이, 박구윤 등 초청 공연과 26일에는 지역풍물놀이와 자생단체 등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엑스포행사가 진행된다.

사천 항공우주엑스포의 백미인 에어쇼는 스릴 넘치는 곡예비행과 시범비행으로 구성됐다. 항공우주엑스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랙이글팀의 시범비행과 호주 최상급 곡예 비행팀 ‘Maxx G Aecrobatics(수석조종사 폴 베넷)'팀의 곡예비행이 올해 확대 편성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팀은 호주에서 유일하게 저공 곡예비행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두 차례 호주 곡예비행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월등한 실력을 갖춘 만큼 현란하고 수준 높은 에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시범비행을 선보일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은 영국 와딩턴 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을, 세계 최대 군사 에어쇼인 RIAT에서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대상과 관객 인기상을 휩쓰는 등 저력을 갖춘 만큼 완벽한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 행사에는 항공기 탑승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곡예비행’과 ‘모터 패러 탑승체험’이 신설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탑승체험은 사전 예약한 관람객들이 안전교육을 받은 뒤, 비행기에 조종사와 함께 탑승해 실제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미녀 바이크 레이서가 운전하는 이색 슈퍼카와 곡예기의 무한 속도 경쟁이 펼쳐지는 ‘무한레이싱’ 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이 외에도 미래 항공 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첨단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사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하고, 각종 경연대회와 학술·심포지엄 행사가 열린다.

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항공 산업체·교육기관 홍보관을 비롯해 대한민국 공군 홍보관, 우주 체험관이 마련되며, 국제 신비차 경영대회, 전국 모형항공기대회, 항공과학 그림 글짓기 대회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제공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국제항공우주기술 심포지엄, 글로벌 항공부품 수출 활성화 전략 국제심포지엄도 열린다.

▲2012 사천시 농업한마당 축제

농업인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당 축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2012 사천시 농업한마당 축제는 사천항공우주엑스포와 연계해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 우수 농·축산물 홍보를 통한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전시와 판매, 시연, 체험 행사 등 모두 7개 분야 34개 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사천강을 따라 늘어선 3000여 개의 등불이 축제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 축제기간 청사초롱과 소망 등 3200개가 사천강 사주교(1600m) 주변으로 길게 늘어서 축제의 낭만을 선사한다. 읍·면·동 대표가 출전하는 농업인 노래자랑, 초청 가수 축하 공연, 불꽃놀이 이벤트 등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사천시 우수 농축 특산물 전시전 및 할인 판매행사 △꽃마차타기, 천연 염색, 연 만들기 등 체험코너 △사천단감 한마당 및 작목별 연구회 활동 △기념 소망 등 달기, 불꽃놀이, 농악 공연, 추수감사 제례 행사 △인기가수 초청 이벤트 행사, 각설이 공연, 농업인 노래자랑 등은 주요 볼거리로 꼽히고 있다.

사천/이웅재기자

▲농업인 한마당 제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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