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편의시설 확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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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규모의 야외축제인 만큼 편의시설 부분에서 관광객들의 불편은 어쩔 수 없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 하지만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비교해 많은 부분에서 편의시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단체 관광객을 위해 도시락 먹는 장소를 지정하는가 하면, 체력소모가 많은 야외축제임을 고려 무료쉼터도 확대했다.
이외에도 모유수유실 설치와 손 씻는 수도시설을 마련, 행사장내 환경미화 도우미 배치 등 관광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관계자는 “항상 관광객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외지 관광객을 진주를 찾는 손님이라 생각하고 손님을 왕으로 모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남강에 띄워져 있는 대형 유등(流燈) 100세트를 비롯해 진주성 내 한국의 풍습등 730여기, 소망등 2만7000개 등 전체 5만개가 넘는 등들이 현재 진주성 및 남강을 밝히고 있다. 아름다운 유등을 비롯해 주제공연 뮤지컬 ‘유등’, 세계민속공연, 전통국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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