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6돌 한글날을 맞아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열린 외국인 말하기 대회에서 부티텀 씨는 일반부 중에서도 3년 미만 일반부에 참가했다.
이 날, 부티텀씨는 '나의 로망 찜질방, 그 곳은 무서운 곳'이라는 제목으로 5분여 동안 말하기를 진행하였는데, 참가자 중 유일하게 찜질방복과 양머리 수건모자를 착용하고, 자신있게 말하면서 이야기에 맞는 율동까지 곁들였다.
김분자 센터장은 "부티텀씨는 한국에 온지 1년 7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으뜸상을 수상했다. 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이러한 기회를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사천/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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