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초곡리 발굴유물 특별전, 16일부터 창녕박물관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귀천(歸天) - 초곡리 사람들은 저승 갈 때 무얼 가지고 갔을까'(歸天)이며, 초곡리 유물은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발굴조사가 진행돼 햇볕 을 보게 된 고려.조선 시대 분묘유적이다.
초곡리 유적에는 고려시대 방형묘 등 다양한 분묘양식이 확인됐고, 조선시대 토광묘도 다수 확인됐으며, 1,5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창녕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특별전을 통해 삶과 죽음, 다르지 않은 두 세계에 대한 생각을 가져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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