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다섯번째 공연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다섯번째 공연
  • 강민중
  • 승인 2012.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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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상대학교 아시아춤문화연구소

국립경상대학교 아시아춤문화연구소(소장 김미숙 민속무용학과 교수)가 아시아 민속춤 시리즈 다섯 번째 공연을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3일간 각각 진주·거제·부산에서 무대에 올린다.

아시아춤문화연구소는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공연을 통해 세계 문화 흐름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아시아의 전통과 예술적 감수성을 확인하고 아시아 춤의 전망을 조망함으로써 아시아 춤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김미숙 아시아춤문화연구소장은 "한ㆍ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2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유례없는 관계 발전을 이룩해 왔다"며 "아시아 민족문화의 원활한 소통과 오늘날의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동향과 함께 하고자 한국ㆍ중국 양국의 민족무용이 어우러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공연의 취지를 설명한다.

이번 아시아민속춤 시리즈 Ⅴ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는 15일일 진주공연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6일 거제공연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7일 부산공연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3일간 계속된다.

공연내용은 한국의 민속춤으로 승전무, 동래학춤, 밀양백중놀이, 한국천년의 소리가 무대에 오르고, 중국의 민속춤으로 향비용장, 일마홍, 앙가, 와산례, 몽리화락, 변검, 목가, 수화향, 격상매타 등 모두 13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한·중 양국의 젊은 무용가들이 참가하여 양국의 문화가 갖는 독특한 색깔을 다양한 춤으로 변주하여 선보임으로써 양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공유하는, 매우 보기 드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숙 아시아춤문화연구소장은 "글로벌시대에 수준 높고 흥미로운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춤의 기법과 또 다른 색채의 예술작품으로서 아시아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한·중 양국 간의 우호와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국제교류 활성화에 더 큰 의의를 가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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