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후보 윤곽 아직 안 드러나
구체적 후보 윤곽 아직 안 드러나
  • 황용인
  • 승인 2012.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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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전략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가 새로운 도정을 세운 것은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도민들의 진정한 승리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김두관 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면서 진보진영에서도 시기적으로 긴박하게 돌아가고 새로운 도지사 선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오는 12월 대선과 함께 치러질 도지사 보궐선거를 위해 이번주 내 도지사 후보자 공모를 낼 예정이며 그 동안 후보자 인선을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후보자 결정은 다음달 초순께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도지사 보궐선거 입후보자가 자천타천으로 많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개개인의 신상 공개가 지극히 꺼리고 있는 상황이며 후보자 공모 신청 이후 비로소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예정이어서 구체적인 후보군을 속단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르다는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후보자 공모를 통해 응모를 하더라도 도지사 보궐선거의 후보자 결정이 대선 후보자 결정과 맞물려 있어 아직까지는 여러가지 변수를 안고 있는 상태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사실상 중앙당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경남도지사 후보를 대선 후보와 런닝 메이트로 움직일수 있는 전략 공천을 하는 상황도 배제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중앙당에서 대선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았지만 이번 주 후보자 공모 신청 공고를 비롯한 경선 방식과 선거대책위 구성 등에 자체적으로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도민들의 대다수가 현 정권의 '특권과 부패', '독선과 아집'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는 정서를 파악하고 당내 후보자가 도지사 당선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무의 연속성과 계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내 후보자가 도지사 당선되어야 한다는 필연적인 사명을 안고 도민들의 여망과 함께 지지를 이끌어 내는 핵심 전략으로 필승을 하겠다는 전략을 다지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을 통해 도민들과 지역민들과의 공약을 재검하고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도민들의 바람을 담을 새로운 공략을 개발하여 대선과 도지사 보궐선거에 앞서 발표한다는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선 후보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 도지사 보궐선거와 관련한 후보자 선정이 결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주 후보자 공모 신청 공고와 함께 경선 방식 등을 통해 11월 초순께 후보자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정권 창출과 도지사 선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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