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체험부스 운영·3000여 명 관람 ‘성황’
'경남人, 책 속에 빠지다!' 주제로 열린 '경남 독서문화 축제'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속에 사흘 동안의 축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40만 도민들의 독서 문화 조성과 함께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소통과 지혜를 배우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독서문화 축제는 40개의 부스와 개그맨 양상국의 홍보대사 위촉 등이 행사 기간내 이어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독서문화축제는 지난 12일 해군 의장대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첫날 '울림의날'을 비롯해 통해 펼침의 날', 약속의 날" 등 3부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울림의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이병률·정일근·남미경 시인이 참여한 북 콘서트가 펼쳐졌으며 둘째날인 '펼침의 날'는 개그맨 양상국이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또 마지막날인 '약속의 날'인 14일에는 창원삼계초등학교와 (사)아름나라의 신나는 음악 공연과 이동순 교수 초청 인문학 강연(경남교육청 2층 강당),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퀴즈 한마당에 이어 폐막 공연으로 칠원초등학교 학부모의 동극 공연, 창원초등학교 밴드공연, 거제공고 밴드 공연 등으로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 됐다.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 학생들과 도민들에게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책을 가까이 하며 책을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경남 독서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많은 도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책 속에 빠지는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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