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취업동아리 "예비취업자만 200여명"
창원대 취업동아리 "예비취업자만 200여명"
  • 이은수
  • 승인 2012.10.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기업·기관은 물론 지역 인력난 해소도 도움
창원대 취업동아리들의 활동이 대학의 취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학생 취업동아리들의 경우 대기업·기관은 물론 창원 국가산단의 핵심 중견기업에 눈높이를 맞춘 중견기업반까지 아우르고 있어 지역 인력난 해소에도 한 몫할 전망이다.

15일 창원대학교에 따르면 대학 내에는 취업 관련 동아리가 대학의 지원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대학의 취업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창원대 학생 취업동아리는 현재 12개팀, 가입된 예비취업자만 200명에 이른다.

취업동아리는 금융반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기업반, 외국계기업반 등 대부분 구체적인 진로를 목표로 설정한 동아리들이다.

이들 동아리는 기본적인 채용정보 수집에서부터 실전 면접, 멘토-멘터링 시스템, 서류전형 대비 논술, PT능력 향상 캠프, 기업 인사담당자 초청특강, 직무직성 검사, 워킹홀리데이 설명회, 채용박람회 공동 참가, 인문교양 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성공취업 전략수립을 위한 다각적 훈련을 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채용 커리큘럼에 대비한 집중교육과 기업(기관) 탐방,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등도 창원대 취업동아리의 준비과정에 포함된다.

이같은 학생들의 취업활동과 관련해 창원대는 예산 및 행정적으로 취업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창원대 종합인력개발원에서 지원·운영하는 '사림리더스 클럽'도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한 축이다.

사림리더스 클럽은 대기업이공계반, 대기업 인문계반, 금융반, 영업관리반, 중견기업반, 외국계 및 공기업반 등 6개 클럽에 학생 150여명이 편성돼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창원대가 위치한 창원지역 국가산단의 중견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취업캠프 ▲그룹스터디 ▲반별 컨설턴트(멘토) 지정 ▲입사 후 경력개발 코칭 등도 병행하고 있다.

창원대 관계자는 "정부의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따라 운영되는 사림리더스 클럽과 학생들의 취업동아리는 취업에 꼭 필요한 기술적, 정신적 측면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대기업과 지역 내 건실한 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인재를 키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정보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창원대 취업률은 전국 22개 국립대학교(일반대학) 중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 금오공대에 이어 4위(56.8%)에 올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