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뮤지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그리스'가 오는 20일 오후 3시와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 차례 공연된다.
모두가 로큰롤에 열광하던 시대, 청춘의 활기를 그려 넣은 뮤지컬 '그리스'는 장장 150분의 꽤 긴 공연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정에 젖은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젊은 날의 에피소드와 캐릭터들의 고민, 감정을 잘 담아내며 지루할 틈을 제공하지 않는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현란한 춤사위, 몸을 들썩거리게 되는 퍼포먼스, 귀에 익숙한 흥겨운 멜로디, 탄탄한 스토리라인은 빈틈없는 구성과 높은 작품성으로 10대 학생들도, 20-30대 청년들도, 40대 이상의 세대까지 공감을 이끌어 내며 감동을 전할 것이다.
예매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만5000원, S석 1만3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580-3613)로 문의하면 된다.
함안/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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