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에 이어 2위 업체 KDDI를 통해서도 다음달 2일부터 옵티머스G를 내놓기로 했다. LG전자가 LTE 스마트폰을 KDDI에서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양대 이동통신사에 옵티머스G를 공급하게 됐다.
LG전자는 KDDI를 통해 흰색 등 기존 색상 외에 파란색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사용자가 환경 모드를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 NFC태그 스티커 2장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16일(현지시각) AT&T를 통해 옵티머스G 예약판매에 돌입했으며, 다음달 2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프린트를 통해서는 다음달 중순께 출시한다.
캐나다에서도 3대 이동통신사인 로저스·벨·텔러스를 통해 다음 달 옵티머스G를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가 선택한 옵티머스 G의 하드웨어와 사용자경험(UX)을 앞세워 세계 LTE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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