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목소리' 그녀가 온다
'신이 내린 목소리' 그녀가 온다
  • 강민중
  • 승인 201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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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아트홀 조수미 콘서트 '리베라'

▲조수미, 옥주현, 방성호, 최재림(왼쪽부터 시계방향)
신이 내린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리베라'

11월4일 창원성산아트홀 대공연장

  "신이 내린 목소리,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목소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창원성산아트홀(관장 이상화)이 세계적인 최정상급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수미를 초청해 벨칸토 창법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획공연을 준비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 공연은, 지난 5월 급성충수염으로 부득히 하게 11월4일로 연기된 공연으로 창원시민들에게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공연을 보여주기 위하여 조수미가 직접 뮤지컬 가수 옥주현과 박칼린의 남자의 자격 트레이너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최재림을 초청해 협연을 갖는등 프로그램과 공연의 완성도를 높혀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한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서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성악, 무용, 피아노, 가야금 등을 익히며 서정적 감성을 키워온 조수미는 선화예술학교를 거치며 서울대음대에 성악과가 생긴 이래, 최고의 성적으로 입학, 세계적인 성악가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리고 1년 후, 1983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 불과 2년 만에 나폴리에서 개최된 존타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기 시작하면서 곧바로 시칠리 엔나 국제 콩쿠르는 물론 198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란시스 비냐스 국제 콩쿠르, 남아공화국 프레토리아 국제 콩쿠르, 이태리 베로나 국제 콩쿠르 등을 석권하며 노래의 나라 이태리를 거점으로 거장으로서의 발판을 굳혀나갔다.

1986년,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이태리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하고, 1988년에는 조수미의 오페라인생을 세계정상의 무대로 이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는 큰 전환을 맞이하는데 이것이 바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의 만남이다.

"신이 내린 목소리",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목소리"라는 카라얀의 극찬과 함께 오디션에 초청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카라얀의 급작스런 서거로 게오르그 솔티 경이 대신 지휘했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베르디 오페라 '가면무도회'의 '오스카'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잘츠부르크의 카라얀'이라는 비디오 녹음과 함께 조수미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이번 조수미 콘서트 반주를 맡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방성호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U.M)졸업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립음악원 지휘과 수료,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립음악원 지휘과를 수료한 정통 지휘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협연자로 나선 뮤지컬 가수 옥주현은 가수 핑클 출신으로 대형뮤지컬의 주역을 맡아 뮤지컬계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가창력 풍부한 뮤지컬 가수 이며, 박칼린과 함께 남자의 자격 합창단 트레이너로 활약한 뮤지컬 가수 최재림은 넥스트 투 노멀에서 정열적인 연기를 펼치펴 스타급 가수 로 성장하고 있는 뮤지컬 가수 이다 그리고 광명시립합창단의 화려한 코러스는 조수미와 더불어 풍성하고 감동이 넘치는 하모니를 연출할 것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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