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생굴, 올들어 경매 출하
남해안 생굴, 올들어 경매 출하
  • 허평세
  • 승인 2012.10.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안 생굴 초매식이 16일 오후 통영시 동호동 굴수하식수협 공판장에서 생굴 초매식이 개최됐다.

굴수하식수협(조합장 최정복)은 이날 통영시 동호동 공판장에서 2013년산 생굴 초매식을 열었는데 초매식에 앞서 공판장에서는 어업인들의 안녕과 생굴의 풍작을 기원하는 남해안 별신굿 행사도  열렸다.

통영수협 역시 이날 생굴 위판을 처음 시작했다.

전국 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남해안 생굴은  통영과  고성, 거제, 창원,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매년 10월 중순께부터  이듬해 6월 중순까지 생산되는데 이 기간동안  통영지역에서는 굴 박신공장들도 가동, 수백명의 부녀자들의 일자리가 생겨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남해안 위생점검 과정에서  식중독의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를  검출해  굴 생산 어민들이 큰 고전을 면치못했다.

미국이  모든 한국산 패류 수입과 판매를 중단하면서  캐나다와 대만은 물론  일본과 유럽연합(EU)까지 검사를 강화해 수출길이 완전히 차단, 관렵업계 숨통을 조이는 결과를 낳고 있다.

한편 지난해 통영 굴수협의 생굴 위판량은 1만3000t으로 900억원 가량의 위판실적을 기록한바있다

통영/허평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